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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 될거야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들어왔다. 운이 좋게 22년 겨울, SSAFY 수료와 동시에 취업을 해서 이제 입사한 지 2년이 다 되어간다.그동안 정신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거의 2년 만에 글을 다시 쓰는 것 같다. 지난 주 한강에서 치맥을 하느라 밤바람을 좀 쑀더니 심한 감기에 걸렸다.직전에 해외여행을 갔다왔는데, 새벽 비행기로 귀국하자마자 회사에 출근한 것도 하나의 이유인 것 같다.아무튼, 그래서 약을 받아서 먹었는데 일주일째 낫지 않아서 오늘 다시 병원에 갔다왔다. 지난 번에 간 곳이 아닌 처음 간 곳이었는데, 굉장히 불친절했지만 이제 다시는 안 갈 거니까 그냥 잊어버려야지.지금 2주 동안 계속 이비인후과-안과-내과를 돌아다니면서 병원 투어를 하고 있는데 얼른 나아서 놀러가고 싶다. 이제 날씨도 완..
오늘은 언니랑 가창에 드라이브를 갔다. 풀드포크와 브리스킷이 나오는 바베큐 플레이트를 시켰는데, 빵에 코울슬로랑 같이 넣어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감자튀김이랑 고구마 튀김도 나왔는데 고구마가 좀 더 내 취향이었다. 특이하게 소고기뭇국이랑 밥을 무한리필로 제공해주는데 진짜 맛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못 먹었다. 그리고 대새 목장에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오랜만에 바람 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진짜 주말에 나가서 논 게 몇 주만인지 모르겠다. 최근에 싸피 프로젝트 때문에 많이 바쁘고 마음도 조급하다가 얼추 해결돼서 언니야랑 나갔던 건데 잘한 것 같다. 또 오늘 드디어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먹었다. 드라이브 쓰루로 받아서 먹었는데 역시 달달하고 맛있었다.